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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나눔] [생활글] 자전거
첨엔 정말 무서웠다. 초등학교 4학년 때던가. 1학년 아니 그보다 더 어린아이부터 6학년 아니 더러는 중학생 언니 오빠들도 한데 섞여 놀던 시장 앞 동네.04-07 00:07
[살아가는 이야기] [생활글] "학교는 왜 다녀야 해?"
“학교는 왜 다녀야 해?” 축 처진 얼굴로 아이가 나를 본다. 갑자기 시간이 멈추고 머릿속이 까맣다. 한때 가장 듣기 힘든 말이었다.04-06 11:50
[살아가는 이야기] [생활글] 옻이 올랐다
“옻나무 잘라 넣으면 장이 맛있어. 옻 안 오르면 넣어봐.” 정월장을 못 담그고 미루고 있는 내게, 홍씨 할머니가 말씀하셨다.04-03 13:03
[삶과 나눔] [생활글] 고작 10분!
비가 오는 등굣길. 고시우랑 우산 하나씩 들고 둑방길 따라 학교버스 타러 간다. 들녘이라 바람이 제법이다. 시간을 보니 8시 10분.03-31 21:52
[살아가는 이야기] [생활글] 제발 이런 주문 받지마!!!
"배 째라, 나는 못한다." 이 말이 그 날 아침, 제 심정이었습니다.03-30 09:55
[단상] [동영상] 생명이 폭발하는 봄
올해 분량의 새 생명이 폭발하듯 움트고 있네요. 영상으로나마 감상해주세요.03-24 13:29
[살아가는 이야기] [생활글] “내가 제일 피곤해!”
“숙제 있어. 오늘은 학교에서 배가 아파서 못했어.” 늦은 저녁을 먹는데 숙제가 있단다. 하품을 간간히 하면서도 아이는 종이를 꺼내 글자를 쓴다.03-23 06:39
[살아가는 이야기] [생활글] 내가 문제였구나!
겨우 10살 꼬마에겐, 33평 아파트에서 저 낡은 시골집으로 이동은 문화충격이 아니라 그냥 날벼락이었을 것이다. 그 궁금증을 아들녀석은 그저 가슴에 묻고03-18 22:56
[살아가는 이야기] [동영상] 채소듬뿍! 현미가루 넣은 프리타타
프리타타면 오믈렛인데 달걀만 한가득 먹기 부담스러워서 쌀가루를 더해 반죽하고 팬케익으로 만들어 보았어요.03-18 12:08
[살아가는 이야기] [생활글] “그건 아빠 마음이지 내 마음은 아니잖아.”
“숙제 있어.” 가방에서 종이 한 장을 꺼낸다. ‘다람쥐 다락방 라디오 라일락’ 글자 쓰기 연습이다. “순서 맞나 틀리나 옆에서 보고 있어.” “엄마...03-1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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