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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수인(囚人)/조진배, 예수회 신부
한 평 남짓 작은 방에 외로이 홀로 앉아 추위와 고독을 껴안는 나의 벗이여! 푸른 옷 짧은 머리 그대 비록 작은 체구지만 그대 가슴엔 세상을 품고 강정의12-28 14:51
[살아가는 이야기] 난방 유감(有感)/정연도
이 곳 괴산은 무척 춥습니다. 한 겨울 기온이 영하 20도는 족히 내려가고 조금만 골짜기로 들어서거나, 강바람을 직접 맞는 곳이면 최고 영하 27도까지 내려가는12-21 14:04
[살아가는 이야기] “육신은 죽여도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운동을 하다 지난 7월 1일 연행돼 제주 교도소에 5개월 넘게 수감돼 있는 예수회 박도현 수사가 11번째 옥중서신을 보내왔다.12-21 08:44
[삶과 나눔] [동영상] 동지동지 팥죽팥죽
정신을 차려보니 동지가 코앞이네요. 믹서도 쓰지 않고 팥죽을 만들어 보았어요. 편리하게...즐겁게...간단하게...누구라도 도전해 볼 수가 있습니다.12-20 20:48
[살아가는 이야기] 내가 졌다!!!
내가 졌다. 돌아서 나가는 늙은 비구니 스님의 뒷모습을 보면서 든 첫 번째 생각이다.12-07 21:29
[단상] 10년이 지났어도 생생한 한 마디 '갈!(喝)'
산 길을오르고 있었습니다. 제법 널찍했고 주위의 풍광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얼마를 걷지 않았는데 저는 어느새 경운기를 직접 몰고 있었습니다. 바람도 상쾌....11-17 21:10
[두레학교 이야기] 두레학교 어머니들의 시화전 작품들
지난 10월 31일(목) 괴산읍 서부리 전 건강보험공단 건물에 있는 두레학교에서 제1회 시화전이 열렸다. 두레학교 학생인 어머니들이 그 동안 배운 솜씨를 시와 ....11-10 09:58
[단상] 아니라면 아니래도...
틀림없다. 지금 내 앞에 앉아 있는 저 사람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틀림없다. 이 야심한 시간에 나와 고스톱을 치고 있는 저 사람, 힐끔 힐끔 쳐다보았지만 틀림10-28 22:05
[삶과 나눔] [동영상] 이거 먹는 '피'여
지난 10월 2일 괴산군 칠성면 사평리에 사는 박종식 생산자님 논 '피' 추수가 있었습니다.10-24 06:54
[살아가는 이야기] 불편하고 답답하고 무섭고 짜증나는 시골살이??
따지고 보면 참 불편합니다. 무엇하나 시원하게 해결되는 게 없습니다. 충청도라 그럴까 하겠지만 모르긴 해도 시골 어디서든 그 불편함의 차이는 별로 없을10-1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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