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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수필,서화] [축시] 저 숲이 입을 열면
저 숲이 입을 열면 김 순 영 햇볕이 따뜻한 동네에서는 송아지가 감기 걸렸다고 산채로 땅에 묻고 하루 종일 허리 구부려 일궈낸 가....05-08 16:56
[시,수필,서화] 나는 안다
나는 안다. 저 무심한 돌 사이 개울물이 흐르면 이내 아름다운 음악이 흐른다는 것을. 나는 안다. 저 앙상한 가지에 순이 트고 새들이 앉아 지저귀면 이...04-23 12:38
[시,수필,서화] [도종환] 흔들리며 피는 꽃
흔들리며 피는 꽃 도 종 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며 피었나....03-13 18:17
[시,수필,서화] [나태주] 풀꽃
풀 꽃 나 태 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 = = = = = = = = =...03-13 12:52
[시,수필,서화] 저녁기도
내가 어쩌다 생명농업을 한답시고농약과 비료를 쓰지 않고 농사를 짓지만한 동네 이웃에 사는 농약과 비료를 쓰는 농부들을나쁘게 보거나도덕적인 우월감에 빠지...01-31 08:32
[시,수필,서화] [단상] 사랑
햇빛을 받아 성장하고달빛을 받아 성숙해집니다.밝음을 통해 나아가고어두움 속에서 머무릅니다.대화하면 넓어지지만.침묵 가운데에서는 깊어집니다.표현할 수 ....01-30 12:18
[시,수필,서화] 쌍곡 소금강
쌍곡 소금강 - 산에 몸이 들다 - 김순영(김들레) 바람이 소매 깃을 잡고 놓지 않네 그렇게 세상에서 휘청거리....01-29 22:22
[시,수필,서화] 희망의 바깥은 없다/도종환
희망의 바깥은 없다 새로운 것은 언제나 낡은 것들 속에서 싹튼다 얼고 시들어서 흙빛이 된 겨울 이파리 속에서 씀바귀 새 잎은 자란다 ...01-02 09:03
[시,수필,서화] 외로울 때는 사랑을 꿈꿀 수 있다/안도현의 아침엽서에서
외로울 때는 사랑을 꿈꿀 수 있다.하지만사랑에 빠진 뒤에는 외로움을 망각하기 십상이다.그러니 사랑하고 싶거든 외로워할 줄도 알아야 한다.외로....01-0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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