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출향인의 애틋한 고향사랑 :: 괴산의 새소식과 이야기

괴산 출향인의 애틋한 고향사랑: 출향인사 권혁두 씨 건설현장에서 땀 흘린 돈으로 고향어르신 식사 대접; 2015.01.28 09:30 입력

괴산군 칠성 지곡마을 출신이면서 서울에 살고 있는 출향인 권혁두(60세) 씨가 고향 어르신들께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마을을 방문해 100만 원을 기탁, 마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대접을 해 주민들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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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씨가 27일 마을회에 기부한 돈으로 마련된 점심식사 시간은 작은 마을잔치 같은 분위기가 되어 이곳저곳 웃음이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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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전 고향을 떠난 권혁두 씨는 서울에서 건설노동현장에서 근무하는 등 쉽지 않았던 타향생활로 마련한 돈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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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씨는 젊은 시절 비록 고생은 했지만 지금까지 성실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열심히 살아와 이제는 제법 성공한 사업가(건축자재납품)로서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고 있으며, 이제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 시골마을 풍경과 고향이 그리워 가족들이 살고 있지는 않지만 고향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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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어려웠던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일정액을 기부하고 평소 작은 것도 나누는 삶을 살고 있는 그이는 사진 찍히는 것조차 부끄러워하는 진정한 나눔의 실천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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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id=news_caption>▲오른쪽부터 권혁두(60) 씨, 어머니 김옥분(87) 씨, 아내 신미숙(58) 씨.</DIV></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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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씨는 아내 신미숙(58)씨와 함께 어머니 김옥분(87) 씨를 모시고 고향 마을을 찾아 고향 어르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이런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오히려 나에게 삶의 활력소가 된다.”고 말하며 즐거운 한때를 함께했다.(담당/괴산군 칠성면사무소 총무팀 830-2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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