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통신 기자학교 첫번째 강좌 열림

느티나무통신 기자학교 첫번째 강좌 열림: 월간 '작은책' 안 건모 편집장의 글쓰기 교육으로 진행; 2013.01.10 10:04 입력

달빛소나타 jidigi66@gmail.com

괴산언론협동조합 준비모임이 마련한 느티나무통신 기자학교 첫 번째 강좌가 열렸다. 
 
지난 1월 8일 오후 5시 30분부터 괴산한살림 모임방에서 버스운전 노동자 출신이자 월간 '작은책'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는 안 건모 선생이 글쓰기 강의를 했다. 
 
괴산언론협동조합을 준비하는 발기인 8명이 함께 참여한 이 날 강의에서 
안 편집장은 버스노동자 시절부터 작은책 편집장이 되기까지 살아온 이야기, 
살아 있고, 쉽고, 구체로 글을 쓰는 방법을 가르쳐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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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에 참여한 장래붕(55) 발기인은 "그 동안 글쓰기에 대한 훈련이 안 되어 있었는데 이번 강좌를 통해 삶 속에서 글을 쓰고 나누는 일이 매우 소중하고 즐거운 일이란 걸 알았다. 앞으로 글쓰기 모임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 너무 좋은 자리였다."고 좋아했다. 이 날 강의가 진지하면서도 유익했다는 걸 잘 알게 해주는 말이다.
 
괴산언론협동조합을 잘 만들고 지역신문이 괴산지역 사람들의 소식과 삶의 이야기를 잘 담아내는 구실을 하기 위해서 앞으로 기자학교와 더불어 글쓰기 모임도 병행할 예정이다.
 
다음 강의는 오는 1월 17일(목) 오후 6시, 괴산한살림 모임방에서 우리 지역 출신의 언론인(전 미디어오늘 기자)이자 노무현정부 시절 청와대 홍보비서관을 지내고 현재는 프레시안 글쓰기 강사로 활약하고 있는 백 승권 님을 모시고 진행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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