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사료 자급의 결실, '우리보리살림돼지' 첫 공급 시식행사

국산 사료 자급의 결실, '우리보리살림돼지' 첫 공급 시식행사: 괴산의 한살림축산영농조합법인과 한살림, 우리보리살림협동조합 등 함께 참여; 2013.01.19 08:26 입력

무항생제 사료로 소, 돼지를 키워 한살림에 공급하고 있는 괴산의 축산농가들로 구성된 한살림축산영농조합법인(한축회)이 참여하고 한살림과 우리보리살림협동조합이 함께 마련한 우리보리살림돼지 첫 공급시식행사가 1월 18일 건국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열렸다.
 
한살림은 지난 해 8월 우리보리살림협동조합과 '우리보리살림사료' 개발에 착수하여, 11월에 '보리살림 1호'와 '보리살림 2호'를 개발하였다. 2012년 정부의 보리수매 폐지와 연이은 국제 곡물가 폭등으로 시름하던 생산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었다.

 
'우리보리살림사료'는 돼지 배합사료 내 수입 옥수수를 국내산 발아보리와 쌀겨로 대체하여 생산한 사료이다. 이 사료는 현재 한살림축산농가 3곳에서 급여 중이다. 이후 '우리보리살림사료'는 한우와 닭을 키우는 한살림 생산농가에도 공급될 계획이다.

 
건국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진행된 '우리보리살림돼지' 첫 공급 시식행사에는 한살림과 우리보리살림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여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괴산의 한살림축산영농조합법인(한축회) 안 상희 간사는 '우리보리살림돼지' 생산에 관한 감회를 밝혔으며 참석한 이들과 "잘 될거야~한살림은 잘 될거야~...잘 살거야~우리 모두 잘 살거야~"를 함께 외쳐 시식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우리보리살림돼지'는 괴산군 소수면에 소재한 한살림육류가공공동체인 한살림축산식품(구 괴산두레식품)과 (주)씨알살림축산에서 가공되어 1월 21일 전국 153개 한살림매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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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보리살림사료를 먹여 키운 우리보리살림돼지고기</TD></TR></TBODY></TABLE></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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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살림돼지

1. 기존 사료의 30%를 차지하던 수입 곡물 대신 국내산 발아보리(소화흡수가 잘 되게 보리를 발아시킨) 20%, 쌀겨 10% 등 국산 곡물 비율을 30%까지 높인 사료를 먹고 자랍니다.(황색지방과 포화지방산의 원인인 옥수수를 넣지 않은 사료로 키운 고기라 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2. 우리나라는 옥수수 등 각종 사료용 곡물을 연간 약 1,400만 톤울 수입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500만 톤이 돼지 사료로 소비됩니다. 
 
정부가 수매제도를 포기해 사라질 위기에 처한 우리 보리 재배면적을 3,966,942m²(약 120만 평) 정도를 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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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 href="http://blog.naver.com/hansalim/90161266300" target=_blank>"우리보리살림돼지" 첫 공급 시식행사</A>|작성자 <A href="http://blog.naver.com/hansalim" target=_blank>한살림</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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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보리살림돼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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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은 수입곡물사료에 의존하는 축산방식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농업부산물을 버리지 않고 활용하는 사료생산, 분뇨를 퇴비로 활용하는 순환형 농업, 동물의 복지를 고려한 축산환경 조성, 무항생제, 무성장호르몬 등을 축산방식에 적용하고 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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