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느티나무TV 이은지 아나운서의 엄마 아빠 손두부, 괴산읍 수진리에
있는 수진슈퍼에서 두부를 만들어 팔고 있다.

▲ 콩을 키우고 두부를 만드는 이문희 씨, 이은지 아나운서의 아버지.

▲ 나무틀과 가마솥, 바가지와 체

▲ 그리고 콩 한 가득과 물, 불

▲ 두부가 몽글몽글

▲ 아주 지루하게...

▲ 아주 구수하게...

▲ 두부 향기가 퍼져간다.

▲ 몇 방울의 순물이 더 빠지길 기다리면서

▲ 가마솥 온기 그대로 한 솥 떠놓은 순두부는

▲ 낮부터 소주 찾는 이웃 손님의 안주가 된다.

▲ 운이 좋으면 소주 한 병에 순두부가 따라오는 시골 슈퍼마켓

▲ 오래 기다렸다. 1년 동안 콩을 기다리고 그 콩이 두부가 되길 하루 꼬박 기다렸다.

▲ 포동포동

▲ 따끈따끈

▲ 고맙고 미안한 3,000원

▲ 이름도 다정한 엄마 아빠 손두부

▲ 괴산읍 수진리 수진슈퍼마켓의 엄마 아빠 손두부

▲ 수입산으로 줄까요? 국산으로 줄까요? 를 묻지 않는 두부